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어제 하루 쉬어갔던 월가가 오늘 힘차게 반등했어요. 나스닥 100이 1.52% 올라 610.75로 마감했고, S&P 500은 0.71%, 다우존스는 0.46% 상승했어요. 전날 나스닥이 1.07%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했는데, 하루 만에 그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도 남은 셈이에요.
이번 주 흐름을 보면요, 월요일(3/1)에 다우가 1.05% 급락하면서 한 주를 불안하게 시작했어요. 화요일은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를 했고, 수요일 다시 하락했다가, 오늘 나스닥 반등으로 한 주 초반의 손실을 대부분 되찾았어요. 반등의 방아쇠를 당긴 건 브로드컴의 깜짝 실적이었어요. 반도체·AI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끝까지 유지했어요.
🏢 빅테크 동향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아마존(AMZN)으로, 3.88% 급등하며 $216.82에 마감했어요. 브로드컴 실적 호조가 클라우드·AI 인프라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AWS(아마존웹서비스)를 보유한 아마존이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됐어요. TD Cowen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어요.
테슬라(TSLA)도 3.44% 오르며 $405.94를 기록했어요. 이번 주 초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한 건데요, 어닝 시즌을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모습이에요. 메타(META)는 1.93% 상승한 $667.73으로 마감했어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AI 기반 광고 매출 성장에 주목하면서 목표가 상향 의견이 이어지고 있어요. 한 보고서는 메타의 상승 여력을 75%까지 제시하기도 했어요.
엔비디아(NVDA)는 1.66% 올라 $183.04에 마감했어요. 브로드컴 실적이 AI 반도체 전체에 대한 신뢰를 높여준 덕분이에요. 한 억만장자 투자자가 “AI 버블” 우려를 일축하며 100만 주를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도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어요.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31% 소폭 올랐고요.
반면 애플(AAPL)은 0.47% 하락하며 $262.52로 마감했어요. “매그니피센트 7이 어떻게 래그(Lag) 7이 됐나”라는 분석 기사가 나올 만큼, AI 직접 수혜 기대가 상대적으로 약한 애플은 이번 반등장에서 소외됐어요. 알파벳(GOOGL)도 0.15% 소폭 하락하며 비슷한 흐름을 보였어요.
🤖 AI·테크 관련주
AI 관련주 중에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6.42% 폭등하며 가장 눈에 띄었어요. $32.65로 마감했는데, 브로드컴 실적 서프라이즈가 AI 서버 인프라 전체 생태계에 온기를 퍼뜨린 결과예요. 델과 HPE 등 AI 서버 경쟁사들의 성장 전망도 함께 주목받으면서, AI 하드웨어 수요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시그널로 읽혔어요.
팔란티어(PLTR)도 4.06% 오르며 $153.19를 기록했어요. 다만 흥미로운 점은, 미 국방부가 AI 활용에 제한을 걸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음에도 주가가 올랐다는 거예요. 한 베테랑 애널리스트가 “눈이 번쩍 뜨이는” 목표가를 제시한 것이 하락 압력을 상쇄했어요. 국방 AI 수요와 규제 사이의 줄다리기가 앞으로 팔란티어 주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에요.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1.49%, 서비스나우(NOW)는 0.59% 각각 올랐어요. 서비스나우는 ‘자율 워크포스(Autonomous Workforce)’라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어요. 골드만삭스가 서비스나우를 40~100% 상승 여력이 있는 탑픽으로 꼽기도 했어요.
반면 세일즈포스(CRM)는 1.51% 하락하며 $193.08로 마감했어요. AI를 활용한 고객 관리 혁신 소식이 있었지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목 전반에 걸친 차익 실현 매물을 이기지 못한 모습이에요. 모건스탠리의 2,500명 감원 소식도 기업 IT 지출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어요.
📰 주요 뉴스
- 브로드컴, 시장 기대 뛰어넘는 실적 발표
브로드컴이 분기 실적에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며 “실적 크러시”를 기록했어요. AI 네트워킹 칩과 커스텀 실리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반도체 섹터 전체에 강한 매수 신호를 보냈어요. 이 소식이 오늘 나스닥 반등의 가장 큰 촉매제 역할을 했어요. - 억만장자 투자자, 엔비디아 100만 주 추가 매수
“AI 버블”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한 유명 투자자가 엔비디아 주식 100만 주를 추가 매수하며 AI 성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어요. AI 인프라 투자가 과열이 아니라 초기 단계라는 메시지로 시장에서 해석됐어요. - 미 국방부, AI 활용 제한 검토
펜타곤이 특정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제한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팔란티어 같은 국방 AI 기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로, 향후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주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 서비스나우, AI 에이전트 ‘자율 워크포스’ 출시
서비스나우가 사람의 개입 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했어요. 기업용 AI 시장의 경쟁이 “챗봇 수준”에서 “자율 업무 처리”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 모건스탠리, 전 부문 2,500명 감원
모건스탠리가 전 사업부에 걸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어요. 금융 업계의 비용 절감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 IT 서비스 지출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세일즈포스 등 SaaS 종목에 부담을 줬어요.
🔮 오늘 시장 전망
브로드컴 실적이 확인시켜준 한 가지가 있어요. AI 인프라 투자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거예요. 이번 주 초반 “매그7이 래그7이 됐다”는 비관론이 퍼졌지만, 실적이라는 팩트 앞에서 시장은 빠르게 방향을 틀었어요. 핵심은 앞으로도 이런 실적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수 있느냐는 거예요.
다음 주에는 여러 기술주의 실적 발표가 대기하고 있어서, 나스닥 반등이 단기 반짝인지 추세 전환인지를 가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거예요. 특히 AI 관련 매출 가이던스(향후 실적 전망)가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는지 주목해야 해요.
한편 펜타곤의 AI 규제 검토 소식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정책 리스크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어요. 모건스탠리 감원으로 대표되는 금융권 구조조정 흐름이 기업 IT 지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SaaS 종목 투자자라면 체크해볼 포인트예요. 오늘의 강한 반등이 반가운 건 사실이지만, 이번 주 남은 거래일 동안 이 흐름이 유지되는지 지켜보는 게 현명한 관전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