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시장 어땠나요?

코스피는 1% 빠졌는데, 코스닥은 오히려 올랐어요.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14포인트 내린 6,244.13으로 마감했어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여파로 글로벌 반도체주가 흔들리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쏟아진 영향이에요. 반면 코스닥은 4.63포인트(0.39%) 오른 1,192.78로 마감하며 온도 차를 보였어요. 한 줄로 정리하면요, 반도체는 쉬어가고 중소형주는 숨통이 트인 하루였어요.

💰 외인/기관은 뭘 했나요?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무려 7조 528억원어치를 팔았어요. 올해 들어 손꼽히는 매도 규모예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진 거예요. 개인이 6조 2,496억원을 받아냈고, 기관도 5,666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어요.

코스닥은 분위기가 달랐어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 4,460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오히려 개인이 4,724억원을 팔았어요. 큰손들이 코스닥으로 눈을 돌린 모습이에요.

🏢 대장주는요

어제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차예요. 무려 10.34% 폭등하며 67만 2,000원에 마감, 신고가를 찍었어요.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보택시라는 미래 성장 동력에 시장이 열광한 거예요. 단기 관세 리스크보다 장기 비전에 베팅한 셈이에요.

반면 반도체 진영은 일제히 후퇴했어요. SK하이닉스(-3.28%)와 SK스퀘어(-4.57%)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삼성전자우(-3.30%)도 동반 하락했어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이 원인이에요. SK스퀘어는 순자산의 90% 이상이 SK하이닉스 지분이라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삼성전자 보통주는 장중 22만원대를 처음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0.23%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어요.

방산·에너지주는 강세를 이어갔어요. 두산에너빌리티(+2.31%)는 원자력 기대감에 올랐고, HD현대중공업(+1.69%)도 함께 상승했어요. LG에너지솔루션(-0.12%), 삼성바이오로직스(+0.28%), 기아(보합)는 큰 변동 없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어요.

📋 눈여겨볼 공시

어제 공시는 대형주 관련 이벤트 없이, 소형주 유상증자·전환사채 기재정정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도 해당 종목 보유자라면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볼게요.

  • 크라우드웍스·하이퍼코퍼레이션·아이톡시 등 유상증자 정정 공시 다수
    소형주에서 유상증자 기재정정이 잇따랐어요. 유상증자는 새 주식을 찍어내 자금을 조달하는 건데,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이 희석될 수 있어요. 해당 종목을 보유 중이라면 조건 변경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 모아데이타 전환사채(CB) 발행 결정
    전환사채는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에요. 전환 시점에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오늘의 뉴스

  •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
    3차 상법 개정안이 25일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앞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면 1년 안에 소각해야 해요. 지주사·저PBR(주가순자산비율, 낮을수록 자산 대비 저평가)주에 호재로, 주주환원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빚투 32조원 돌파, 사상 최대 경신
    코스피 6,000 돌파 이후 신용거래잔고가 32조원을 넘었어요. 레버리지 투자가 급증하면서 반대매매(담보 부족 시 강제 청산) 경고등이 켜지고 있어요. 불장일수록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요.
  • 2월 아시아 증시, 1998년 이후 최고 수익률
    AI 인프라 투자금이 아시아로 몰리면서 미국·유럽 주요 지수 수익률을 앞질렀어요. 한국 증시도 이 흐름의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어요.
  • 노무라, 코스피 상반기 목표 8,000 제시
    글로벌 증권사들이 코스피 목표치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어요. 노무라는 상반기 8,000포인트까지 가능하다고 봤어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한국 증시가 선진 시장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 뉴욕증시, 영국발 신용불안에 일제히 하락
    27일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내렸어요. 미국의 이란 관련 이슈와 영국발 신용불안이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어요. 오늘 국내 증시 출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