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4월 8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나스닥 마감했어요. 나스닥 100은 24,185로 전일 대비 +0.02% 소폭 올랐고, S&P 500도 6,604로 +0.04% 미세하게 상승했어요. 반면 다우존스는 46,581로 -0.19% 내리면서 혼자 빠졌어요. 4월 2일 나스닥이 +1.24% 급등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늘은 상승 폭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힘이 빠진 모습이에요.
장중에는 변동성이 꽤 컸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데드라인을 앞두고 주가가 위아래로 크게 흔들렸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억누르면서, 결국 3대 지수 모두 방향성 없이 제자리걸음한 하루였어요. 특히 다우존스는 전일 +0.37% 반등했던 것을 일부 반납하면서 홀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요.
🏢 빅테크 동향
오늘 빅테크 종목 간 온도 차가 뚜렷했어요. 가장 크게 빠진 건 애플(AAPL, -2.07%)이에요. 접이식 아이폰 개발 일정이 엔지니어링 난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AI 보안 전략과 중국 리스크를 둘러싼 우려까지 겹치면서 매도세가 쏟아졌어요. 현재 주가 $253.50은 목표가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테슬라(TSLA, -1.75%)도 함께 급락했는데요. JPMorgan이 테슬라에 대해 “경고성” 리포트를 내놓은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어요.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도 테슬라 같은 고베타 종목에 부담을 줬어요.
반대로 알파벳(GOOGL, +1.82%)이 빅테크 중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어요.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매수세가 들어왔는데, 최근 AI 관련 기대감이 알파벳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아마존(AMZN, +0.46%)과 메타(META, +0.35%)도 소폭 상승 마감했어요. 아마존은 USPS(미국 우편공사) 물량을 20% 줄인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물류 자체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면서 주가에 큰 악재로 작용하진 않았어요.
엔비디아(NVDA, +0.26%)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0.16%)는 거의 보합 수준이었어요. 엔비디아는 인텔이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에 합류한다는 깜짝 뉴스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도 특별한 재료 없이 소폭 하락했어요.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2026년 AI 설비투자(CAPEX)가 7,2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건 빅테크 전반에 긍정적인 배경이 되고 있어요.
🤖 AI·테크 관련주
AI 관련주에서 오늘 가장 눈에 띈 건 슈퍼마이크로(SMCI, +2.81%)의 반등이에요. 공동 창업자 등에 대한 형사 기소 이후 독립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업데이트가 나왔는데, 오히려 “투명하게 조사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모양이에요. 최근 회계 이슈로 크게 눌렸던 주가가 저점 매수세를 받은 것으로 보여요.
팔란티어(PLTR, +1.45%)도 강세였어요. 영국에서 보이콧 움직임이 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AI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는 월가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렸어요. 팔란티어 CEO는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건 두 부류뿐”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이런 화제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지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어요.
반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목들은 약세였어요. 서비스나우(NOW, -1.83%)가 가장 크게 빠졌는데, BTIG가 목표가를 $185로 하향 조정하면서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 원인이었어요. 세일즈포스(CRM, -1.12%)도 동반 하락했고, 스노우플레이크(SNOW, -0.09%)는 거의 보합이었어요. 한 가지 주목할 점은 Anthropic(앤트로픽)이 사이버 보안 전문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팔로알토 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건데요. 이 소식에 보안주가 반등하면서 AI가 보안 분야로 본격 확장하는 흐름이 확인됐어요.
📰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에 대한 전쟁 데드라인 임박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최후통첩 시한이 다가오면서 시장이 크게 흔들렸어요. 파키스탄이 이란과의 휴전 중재안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원유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혼란이 커졌어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분간 변동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에요. - 애플, 접이식 아이폰 일정 지연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일정이 엔지니어링 문제로 밀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삼성·화웨이가 이미 폴더블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애플의 지연은 경쟁력 약화 우려로 이어졌고, 이것이 오늘 -2%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어요. - JPMorgan, 테슬라에 “경고” 리포트 발표
월가 대형 투자은행 JPMorgan이 테슬라 주식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담은 리포트를 내놨어요. 구체적인 타깃 프라이스 조정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매도세를 자극했어요. - Anthropic, 사이버보안 AI 모델 출시 + 보안 기업 파트너십
AI 기업 앤트로픽이 사이버 공격 방어에 특화된 새로운 AI 모델을 선보였어요. 동시에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하면서, 두 보안주가 모두 상승했어요. AI가 보안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 인텔, 머스크의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
인텔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 ‘테라팹(Terafab)’에 참여한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어요. 인텔 주가가 반등했고,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자립이라는 큰 그림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이에요.
🔮 오늘 시장 전망
여기서 포인트는요, 이란 리스크가 해소되느냐 마느냐가 단기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거예요. 트럼프의 데드라인 이후 실제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원유 가격 급등과 함께 증시 전반에 매도세가 나올 수 있어요. 반대로 외교적 해결 조짐이 보이면 안도 랠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요.
나스닥 마감 흐름을 보면, 4월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지만 상승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1.24% → +0.11% → +0.60% → +0.02%로, 상승 피로감이 뚜렷해요. 여기서 추가 상승을 이끌어낼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해요. JPMorgan의 다이먼 CEO가 AI CAPEX 7,250억 달러를 전망한 만큼, 빅테크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규모와 수익화 진척도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거예요. 서비스나우처럼 가이던스에 의문이 제기되는 종목은 타격을 받고, 팔란티어처럼 AI 수혜 스토리가 명확한 종목은 프리미엄을 받는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어요. 지정학 리스크와 실적 시즌, 두 가지 큰 이벤트가 겹치는 구간인 만큼 포지션 관리에 신경 쓸 타이밍이에요.
📎 참고 자료
- Finnhub — 나스닥 100, S&P 500, 다우존스 지수 시세 및 최근 5일 추이 데이터
- Finnhub — 빅테크 및 AI 관련 개별 종목 시세·시가총액 데이터
- Finnhub Market News — 종목별 관련 뉴스 헤드라인
- Yahoo Finance — 종목별 뉴스 및 애널리스트 리포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