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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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오늘 나스닥 하락이 두드러졌어요. 나스닥 100은 1.07% 빠진 601.58에 마감했고, S&P 500도 0.88% 내린 680.33, 다우존스도 0.75% 하락한 485.52로 장을 마쳤어요. 3대 지수가 모두 동반 하락한 건데요,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결과예요.

이번 주 흐름을 보면요, 3월 1일에도 다우가 1.05% 빠지는 등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3일(월요일)에는 잠깐 숨을 고르며 나스닥과 S&P가 소폭 반등했지만, 오늘 다시 낙폭이 커졌어요. 특히 장중에는 다우가 한때 400포인트 넘게 밀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유가도 장 초반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줄이는 등, 하루 종일 헤드라인에 휘둘린 변동성 높은 장이었어요.

🏢 빅테크 동향

빅테크 사이에서 희비가 확연히 갈렸어요. 오늘의 승자는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FT, +1.35%, $403.93)예요. 시장이 전반적으로 무너지는 와중에 홀로 1% 넘게 올랐어요. 새 게임 부문 리더가 Xbox 전략의 중심에 AI를 놓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고,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뉴스에도 오히려 클라우드 인프라 분산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부각됐어요. “왜 마이크로소프트만 올랐을까?” 하는 의문이 드실 텐데요, AI와 클라우드 양쪽에서 확고한 포지션을 가진 기업이 불확실성 국면에서 방어주 역할을 한 셈이에요.

반면 테슬라(TSLA)는 2.70% 급락해 $392.43으로, 빅테크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어요.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와 AI 기업 xAI가 175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머스크의 복잡한 사업 구조에 대한 자금 부담 우려가 다시 부각됐어요. 엔비디아(NVDA)도 1.33% 하락한 $180.05에 마감했는데, 이란 긴장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와 더불어 최근 AI 하드웨어 종목 전반의 조정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에요.

애플(AAPL)은 새로운 맥북 컴퓨터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0.37% 소폭 하락한 $263.75에 그쳤어요. 신제품 모멘텀보다 시장 전체 약세의 중력이 더 셌던 거예요. 알파벳(GOOGL)도 0.96% 빠진 $303.58로, 구글의 미네소타 풍력 데이터센터 소식에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어요. 그나마 아마존(AMZN, +0.16%)과 메타(META, +0.23%)는 소폭 상승하며 선방했어요. 특히 메타는 새로운 응용 AI 엔지니어링 조직을 신설한다고 발표하면서 AI 투자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어요.

🤖 AI·테크 관련주

AI 관련주에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온도차가 극명했어요. 서비스나우(NOW)가 3.45% 급등하며 $113.19에 마감, 오늘 AI·테크 섹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어요. 배경이 흥미로운데요, Reddit 등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최근 AI 관련 매도가 과했던 것 아니냐”는 재평가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반등 모멘텀이 생긴 거예요. 최근 몇 주간 AI SaaS 종목들이 큰 폭으로 조정받았던 만큼, 과매도 영역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여요.

팔란티어(PLTR, +1.41%, $147.22)도 강세를 보였어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미국-이란 충돌 국면에서 AI의 군사적 활용 가치가 재조명됐다는 거예요. “이란 분쟁에서 팔란티어와 AI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지 마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수혜주로 부각됐어요. 세일즈포스(CRM)도 1.61% 오른 $196.05를 기록했는데, 3년래 최저치 근처까지 밀린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들이 유입된 거예요.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재설정한 점도 관심을 끌었어요.

반대편에서는 슈퍼마이크로(SMCI)가 3.61% 급락해 $30.68까지 밀렸어요. AI 서버 수요 기대감에도 밸류에이션 논란이 여전하고, 하드웨어 종목 특유의 시장 약세 민감도가 그대로 드러났어요. 스노우플레이크(SNOW)도 2.67% 하락한 $165.79로,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쪽 약세가 이어졌어요. 한 줄로 정리하면요,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반등했지만 하드웨어는 여전히 부진한 양극화가 뚜렷했어요.

📰 주요 뉴스

  • 미국-이란 군사 긴장 고조, 중동 데이터센터 드론 피격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충돌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시장에 충격파를 줬어요.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유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상승폭을 줄였어요.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술 인프라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당분간 헤드라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아요.
  • 마이크로소프트, AI 중심 Xbox 전략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게임 부문 리더가 AI를 Xbox 전략의 핵심에 놓겠다고 밝혔어요.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에 이어 게임까지 AI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빅테크 중 가장 넓은 AI 적용 범위를 구축해나가고 있어요.
  • 메타, 응용 AI 엔지니어링 조직 신설
    메타가 AI 기술을 자사 플랫폼 전반에 더 깊이 통합하기 위해 새로운 응용 AI 엔지니어링 조직을 만들어요. 빅테크들의 AI 조직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메타도 구조적으로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에요.
  • 테슬라 머스크의 X·xAI, 175억 달러 부채 상환 계획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구 트위터)와 AI 기업 xAI가 합산 175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갚겠다고 밝혔어요. 머스크의 여러 사업체 간 복잡한 자금 흐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테슬라 주가 하락의 한 원인이 됐어요.
  • 애플, 맥북 및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신제품 공개
    애플이 맥북 컴퓨터 라인업과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리프레시했어요. 다만 시장 전체 약세 분위기에 묻혀 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는데, 향후 판매 실적에서 그 효과가 확인될 전망이에요.

🔮 나스닥 하락 이후,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

앞으로의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는 미국-이란 갈등의 확산 여부예요. 오늘 장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하나에 지수가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만큼 지정학적 헤드라인 하나하나에 시장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어요. 유가 변동성도 당분간 이어질 수 있어서, 에너지주와 방산주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주목받는 구간이에요.

이번 주 들어 나스닥 하락이 누적되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예요. 다만 서비스나우(+3.45%)나 세일즈포스(+1.61%)처럼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하는 AI SaaS 종목들이 나타나고 있어서, “AI 매도가 너무 과했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어요. 팔란티어처럼 지정학 리스크의 직접적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차별화된 흐름도 체크해볼 만해요.

내일 이후로는 유가 흐름과 추가적인 중동 관련 뉴스를 면밀히 살펴보는 게 좋겠어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실적 발표 내용도 사이버보안 섹터 전반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데 참고가 될 거예요. 시장이 지정학 이벤트에 과민 반응하는 구간인 만큼,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큰 그림에서 방향성을 체크하면서 관전하는 자세가 유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