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3월의 마지막 거래일, 나스닥 100은 0.76% 하락하며 558.28로 마감했어요. S&P 500도 0.33% 내리며 631.97에 머물렀고요. 반면 다우존스는 유일하게 0.15% 소폭 상승하며 452.06을 기록했어요. 나스닥 하락의 주된 배경은 유가 급등과 트럼프·파월 발언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건데요.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고, VIX(공포지수)가 한 달 새 50%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졌어요.
최근 5일 추이를 보면 상황이 더 뚜렷해요. 나스닥 100은 3월 26일 단 하루 반등(+0.66%)을 제외하면 5일 중 4일이 하락이에요. 특히 27일(-2.39%)과 28일(-1.95%)에는 연속으로 큰 폭의 낙폭을 기록했고, 오늘도 하락을 이어갔어요. 다우존스만 오른 건 방어적 성격의 전통 산업주로 자금이 이동했다는 신호예요. 기술주 비중이 높을수록 최근 시장 환경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거죠.
🏢 빅테크 동향
빅테크 7개 종목이 뚜렷하게 양극화된 하루였어요. 메타(META)가 2.03% 상승하며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약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어요. 시총 9조 달러 전망 보고서까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거예요. 아마존(AMZN, +0.81%)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0.61%)도 함께 올랐어요. 아마존은 AI 쇼핑 트렌드의 수혜주로 주목받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유가 급등에 따른 시장 불안 속에서도 클라우드 사업의 안정성이 부각되며 방어력을 보여줬어요.
반대편에선 테슬라(TSLA)가 1.81%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어요. EV 가격 경쟁 심화 우려에 더해, 테슬라가 “역대 최고의 차량 두 모델”의 생산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눌렀어요. 1분기 인도량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에요. 엔비디아(NVDA)도 1.40% 하락했는데, 트럼프와 파월의 발언이 기술주 전반에 부담을 준 데다 슈퍼마이크로 관련 우려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어요. 애플(AAPL, -0.87%)과 구글(GOOGL, -0.31%)도 장 후반 기술주 매도세에 밀리며 소폭 하락했어요.
🤖 AI·테크 관련주
AI 관련주에서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서비스나우(NOW)예요. 무려 5.59% 급등하며 104.97달러를 기록했는데요, S&P 500 내에서도 상위권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어요. 세일즈포스(CRM)도 3.19% 상승하며 힘을 보탰고요. 이 두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인 건 의미가 있어요. 시장이 전반적으로 리스크오프(위험 회피) 분위기인데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섹터는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된 거거든요. AI를 실제 기업 업무에 적용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반면 슈퍼마이크로(SMCI)는 4.14% 급락하며 21.06달러까지 밀렸어요. “슈퍼마이크로의 문제가 엔비디아 주가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는 분석 기사가 나오면서, AI 하드웨어 공급망 전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어요. 팔란티어(PLTR)도 3.85% 하락하며 부진했는데요, “시장에서 가장 비싼 밸류에이션 중 하나를 AI 파트너십만으로 정당화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여요. 한 줄로 정리하면요, AI 수혜주 안에서도 “실적이 보이는 소프트웨어”와 “기대감에 의존하는 고밸류 종목” 사이의 격차가 뚜렷해진 하루였어요.
📰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10달러 돌파, 이란 공습 여파로 리스크오프 확산
이란 관련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섰어요. 에너지 비용 상승은 기업 마진을 압박하고, 특히 운송·물류 비중이 큰 기업들에 직접적인 부담이 돼요. 알루미늄 등 원자재 관련주는 오히려 급등하는 등 섹터별 명암이 갈렸어요. - 트럼프·파월 발언에 나스닥 추가 하락
트럼프 전 대통령과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겹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졌어요. 특히 나스닥 선물이 장 마감 후에도 약세를 이어가며, 엔비디아·팔란티어·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시간외에서도 추가 하락했어요. - 마이크론(MU), 실적 발표 후 10% 가까이 급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발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폭이 깊어졌어요.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같은 반도체 섹터의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에도 간접적인 하방 압력을 줬어요. - 메타, 또 하나의 대규모 AI 인프라 계약 체결
메타가 새로운 AI 인프라 투자 딜을 발표하며 주가가 2% 넘게 올랐어요. “2031년까지 시총 9조 달러 도달 가능” 전망 보고서까지 나오면서, 빅테크 중 AI 투자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 서비스나우(NOW) 5.6% 급등, 엔터프라이즈 AI 수혜 부각
서비스나우가 S&P 500 내 최상위 상승 종목 중 하나로 떠올랐어요. AI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세일즈포스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섹터 전체에 훈풍을 불어넣었어요.
🔮 오늘 시장 전망
3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시장은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예요. 유가 급등, 지정학적 리스크, 중앙은행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세 가지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거든요. 나스닥 100이 최근 5거래일 중 4일을 하락으로 마감한 만큼, 기술주에 대한 단기 센티먼트는 확실히 냉각된 상태예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4월 초에 몇 가지 중요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거예요. 테슬라의 1분기 인도량 데이터가 곧 발표될 예정이고, 이 숫자에 따라 EV 섹터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또한 유가가 110달러대를 유지할 경우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 경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반면 오늘 서비스나우와 세일즈포스가 보여준 것처럼 AI 소프트웨어 섹터는 여전히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어서, 종목 선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구간이에요. 방어주 중심의 다우만 오르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빠지는 이 패턴이 얼마나 이어질지, 4월 첫 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