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나스닥 100 지수가 오늘도 올랐어요. +1.03% 상승하며 617.39에 마감했고, 이걸로 나스닥은 무려 9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갔어요. S&P 500도 +1.02%, 다우존스도 +0.63% 올랐고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선물시장이 급락했었는데, 오늘은 “이란이 여전히 딜을 원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이 안도감을 찾았어요.
5일 추이를 보면 흐름이 뚜렷해요. 4월 8일 나스닥 100이 588.59였는데, 불과 일주일도 안 돼서 617.39까지 치고 올라왔어요. 약 5% 가까이 반등한 셈이에요. 4월 9일 하루에만 +2.97% 폭등했던 게 이 랠리의 시발점이었는데, 당시 미-이란 2주간 휴전 합의 소식이 촉매였어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지정학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 빅테크 동향
오늘의 빅테크 스타는 단연 마이크로소프트(MSFT)예요. +3.13% 급등하며 $382.15에 마감했어요. 번스타인 애널리스트가 AI 관련 대규모 자본지출(CapEx)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Outperform” 등급과 $641 목표가를 재확인한 게 결정적이었어요. 핵심 논리는 이래요. 지금 투자와 매출 사이에 갭이 있는 건 사업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타이밍 차이 때문이라는 거예요. 4월 29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붙으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여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은 +0.64%로 $319.27에 마감했어요. “지금 사야 할 AI 종목”이라는 분석 보고서가 여러 곳에서 나왔고, 시총 $3.82T으로 애플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에요. 테슬라(TSLA)는 +0.54%로 $350.84에 안착했는데, 네덜란드에서 FSD(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어요. 유럽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에요.
아마존(AMZN)은 +0.63%로 소폭 올랐어요. 매그니피센트 7 중에서 최근 9일간 성과가 가장 좋은 종목으로 꼽히고 있고, 마벨 테크놀로지(MRVL)와의 커스텀 AI 칩 파트너십이 재조명되면서 AI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어요. 메타(META)도 +0.74%로 올랐는데, 1분기 실적 발표가 4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어요. 반면 애플(AAPL)은 유일하게 -0.49% 하락했어요.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다른 빅테크 대비 AI 모멘텀이 약하다는 인식이 소폭 차익실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요. 엔비디아(NVDA)는 +0.36%로 보합권에서 마감했어요.
🤖 AI·테크 관련주
오늘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폭발한 날이에요. 골드만삭스가 기술 섹터에 “밸류 기회(value opportunity)”가 있다는 리서치 노트를 내면서, 올해 들어 크게 빠졌던 소프트웨어 종목들에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렸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스노우플레이크(SNOW)예요. +10.84%나 폭등하며 $134.24에 마감했어요. 올해 들어 31% 넘게 빠졌는데, 애널리스트 52명 중 44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고, 평균 목표가 대비 60% 가까운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바닥 매수 심리를 자극한 거예요. FY2026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고요.
서비스나우(NOW)도 +7.30% 급등하며 $89.06에 안착했어요. 불과 며칠 전 UBS가 투자의견을 하향해서 9.4%나 빠졌었는데, 번스타인이 “서비스나우는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핵심”이라며 반박 보고서를 내면서 강하게 반등한 거예요. 올해 들어 약 40% 하락한 상태라 ‘낙폭과대 매수(buy the dip)’ 기회로 본 투자자가 많았어요.
세일즈포스(CRM)는 +4.76%로 $172.82에 마감했어요. 골드만삭스가 매수 등급과 $281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고, 4월 23일 배당금 지급을 앞두고 있어서 수급이 좋았어요. 팔란티어(PLTR)는 +3.37%로 $132.37에 올랐는데, 캐시 우드의 ARK 인베스트가 지난주 약 $1,100만 어치를 매수한 게 알려지면서 힘을 받았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팔란티어의 “뛰어난 전투 역량”을 언급한 것도 심리적 호재였고요. SMCI도 +2.81% 올랐는데, 엣지 AI 전용 소형 시스템 신제품 출시 소식이 있었어요.
📰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명령 → 그런데 시장은 의외로 담담
지난 주말 이란과의 평화 협상이 결렬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해군 봉쇄를 명령했어요. 유가는 배럴당 $100을 돌파했지만, 트럼프가 “이란은 여전히 딜을 원한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어요. 투자자들은 이를 실질적 확전보다는 벼랑 끝 전술(brinkmanship)로 해석하는 분위기예요. - 나스닥 9거래일 연속 상승, 이란 휴전 이후 가장 긴 랠리
나스닥이 4월 초 미-이란 휴전 합의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어요. 기술주와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S&P 500도 이란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어요.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이 랠리는 투자자들이 우호적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어요. - 캐시 우드, 팔란티어 $1,100만 매수 + AMD 매도
ARK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가 팔란티어 주식 85,485주(약 $1,100만)를 ARKK 등 5개 펀드에 걸쳐 매수했어요. 동시에 AMD 주식은 매도했는데,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쪽에 베팅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혀요. - 마벨 테크놀로지, 아마존 커스텀 AI 칩 파트너십으로 신고가
마벨(MRVL)이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빅테크 4사에 커스텀 AI 칩을 공급하는 18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엔비디아가 $20억을 전략적으로 투자한 것도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있어요. - 골드만삭스, SaaS 섹터에 “밸류 기회” 제시
골드만삭스가 올해 크게 하락한 SaaS 종목들에 대해 “드문 매수 기회”라는 리서치 노트를 발간했어요. 이 보고서가 오늘 스노우플레이크·서비스나우·세일즈포스 등 SaaS 종목 동반 급등의 직접적 촉매가 됐어요.
🔮 오늘의 나스닥 시장 전망
9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니, 대단한 랠리예요.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이 랠리가 얼마나 더 갈 수 있느냐예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초대형 지정학 리스크가 여전히 진행 중인데도 시장이 올랐다는 건, 투자자들이 “곧 해결될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강하게 베팅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만약 협상이 다시 결렬되거나 봉쇄가 장기화되면 유가 $10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어요.
실적 시즌도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4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 1분기 실적 발표가 가장 큰 이벤트예요. AI CapEx 대비 실제 매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에요. 메타도 같은 날인 4월 29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SaaS 종목들이 오늘 강하게 반등했지만, 올해 들어 30~40% 빠진 상태에서의 기술적 반등인지 진짜 추세 전환인지는 실적으로 증명해야 해요.
유가 동향도 계속 지켜봐야 해요. 브렌트유가 $100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게 장기화되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로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어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에 47.6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는 점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에요. 지정학 리스크 + 실적 시즌 + 유가, 이 세 가지가 앞으로 시장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예요.
📎 참고 자료
- Finnhub — 나스닥 3대 지수 및 빅테크·AI 관련주 시세 데이터
- CNBC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시장 영향 보도
- Motley Fool — 호르무즈 봉쇄에도 시장이 반등한 이유 분석
- FinancialContent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상승 배경 분석
- TheStreet — 캐시 우드 팔란티어 $1,100만 매수 보도
- 24/7 Wall St. — 스노우플레이크 애널리스트 전망 및 목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