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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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미국 증시가 드디어 반등에 성공했어요. 나스닥 100은 +1.02% 오른 588.00에, S&P 500은 +1.05% 오른 655.38에, 다우존스는 +1.33% 상승한 461.97에 마감했어요.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나스닥 100 기준으로만 총 3.5% 넘게 빠졌는데, 오늘 하루 만에 꽤 의미 있는 나스닥 반등이 나온 거예요. 반등의 방아쇠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이었어요. 이란에 대한 제재 유예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원유 가격과 국채 금리가 동시에 급락했고, 이게 기술주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거예요. 특히 다우존스가 3대 지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 금리 하락에 민감한 산업재·금융주까지 골고루 힘을 받았다는 뜻이에요.

🏢 빅테크 동향

빅테크 7개 종목이 오늘 전부 상승 마감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테슬라(TSLA, +3.50%)예요. AI 칩 생산을 위한 반도체 공장 합작 투자 계획이 보도되면서 강하게 올랐어요. ‘Terafab’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테슬라가 자체 AI 칩을 직접 생산하겠다는 야심을 보여주는 건데,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읽히면서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어요. 시총 1.38조 달러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요.

아마존(AMZN, +2.32%)도 좋은 하루였어요.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전략이 재조명되면서 투자 스토리가 긍정적으로 재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엔비디아(NVDA, +1.70%)메타(META, +1.75%)도 나란히 올랐는데, 메타는 AI 스타트업 Dreamer의 공동창업자와 팀을 통째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어요. AI 인재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보여주는 대목이에요.

애플(AAPL, +1.41%)은 Apple Watch 관련 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으며 안도 랠리가 나왔고, 2026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에 대한 공급망 확인 보도도 함께 나왔어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 +0.30%)알파벳(GOOGL, +0.35%)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하루를 보냈어요. 알파벳은 드론 배송의 도심 밀집 지역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어요.

🤖 AI·테크 관련주

오늘 AI 관련주의 진짜 주인공은 팔란티어(PLTR, +6.74%)였어요. 미 국방부(펜타곤)가 Project Maven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Maven은 AI를 활용한 군사 정보 분석 프로젝트인데, ‘공식 프로그램(Program of Record)’ 지정은 단순 실험이 아니라 장기 예산이 확보된 정식 사업이 됐다는 의미예요. 팔란티어가 이 프로그램의 핵심 계약자인 만큼, 안정적인 매출 파이프라인이 하나 더 확보된 셈이에요. 시총이 3,604억 달러까지 올라가면서 AI 소프트웨어 섹터의 대장주 자리를 굳히고 있어요.

슈퍼마이크로(SMCI, +5.11%)도 크게 올랐는데, 사연이 복잡해요. 엔비디아 칩 밀수 관련 기소가 나오면서 공동창업자가 이사회에서 퇴진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대량 거래량과 함께 급등했어요. ‘악재 소화 완료’로 해석하는 시각과, 경영 쇄신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여요. 스노우플레이크(SNOW, +3.68%)도 AI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스닥 반등 흐름에 동참했어요.

반면 세일즈포스(CRM, -0.10%)는 거의 보합으로 마감했어요. FY27 전략 발표에서 AI 전환 의지를 강조했지만, 시장은 “AI가 세일즈포스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라는 분석과 “구체적 수익화가 아직 불투명하다”는 시각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한 모습이에요. 서비스나우(NOW, +0.52%)는 소폭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어요.

📰 주요 뉴스

  • 트럼프, 이란 제재 유예 시사 → 원유·금리 동반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원유 가격과 미 국채 금리가 동시에 급락했어요. 금리 하락은 기술주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오늘 증시 전반의 상승을 이끈 가장 큰 동력이었어요.
  • 펜타곤, AI 프로젝트 Maven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격상
    미 국방부가 AI 기반 군사 정보 분석 시스템인 Project Maven에 정식 예산을 배정하는 ‘Program of Record’로 지정했어요. 팔란티어가 핵심 파트너로, 국방 AI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됐어요.
  • 테슬라, AI 칩 자체 생산 위한 반도체 공장 합작 추진
    ‘Terafab’으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로봇 사업에 필요한 AI 칩을 직접 만들겠다는 구상이에요. 실현되면 엔비디아 칩 의존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어요.
  • 메타, AI 스타트업 Dreamer 공동창업자·팀 영입
    메타가 AI 스타트업 Dreamer의 핵심 인력을 통째로 데려왔어요. 빅테크 간 AI 인재 확보 전쟁이 팀 단위 영입으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에요.
  • 슈퍼마이크로 공동창업자, 엔비디아 칩 밀수 기소 후 이사회 퇴진
    SMCI 공동창업자가 엔비디아 GPU 밀수 관련 연방 기소를 받고 이사회에서 물러났어요.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고, 시장도 일단 악재 소화 쪽으로 반응했어요.

🔮 오늘의 시장 전망

3일 연속 하락 끝에 나온 오늘의 나스닥 반등이 추세 전환의 신호인지, 단순 기술적 반등인지가 이번 주의 핵심 관전 포인트예요. 트럼프의 이란 발언이라는 지정학적 변수가 촉발한 랠리인 만큼, 후속 발언이나 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이번 주는 마이크론(MU)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서, AI 반도체 수요의 실제 온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거예요. 특히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과 가이던스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반도체 섹터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팔란티어의 펜타곤 Maven 프로그램 지정, 테슬라의 Terafab 구상 등 AI가 군사·제조업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에요. 단기적으로는 금리 방향과 원유 가격의 후속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AI 관련주 중심의 모멘텀이 지속되는지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