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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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나스닥 신고가 랠리가 멈추지 않고 있어요. 나스닥 100은 전일 대비 +1.40% 오르며 25,842로 마감했고, S&P 500도 +0.80% 상승한 7,022.95를 기록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이번 주 들어 벌써 3거래일 연속 상승세예요. 특히 나스닥 100은 지난 5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올랐어요.

다만 다우존스는 -0.16% 소폭 하락하며 48,464로 마감했어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달리 전통 산업주 비중이 높은 다우는 상대적으로 힘을 못 받은 모습이에요. 한 줄로 정리하면요, “기술주가 시장을 끌어올리고, 전통주는 쉬어가는” 전형적인 장세였어요.

이번 랠리의 가장 큰 동력은 미국-이란 평화 협상 기대감이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끝나기 매우 가까워졌다”고 발언하면서, 양국이 휴전을 2주 연장하고 추가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시장에 강한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불어넣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됐던 지정학적 공포가 조금씩 걷히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성장주로 돌아오고 있는 거예요.

🏢 빅테크 동향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테슬라(TSLA)예요. 무려 +7.62% 급등하며 $391.86으로 마감했어요. 이건 최근 9개월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에요. UBS가 테슬라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상향 조정한 게 도화선이었어요. UBS 애널리스트 조셉 스팩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리스크-리워드 균형이 개선됐다고 판단했고, 장기적으로는 ‘물리적 AI’ 기회에 주목했어요. 여기에 CEO 일론 머스크가 차세대 자율주행·로봇용 AI5 칩의 설계 완료(테이프아웃)를 발표한 것이 결정적 매수 신호가 됐어요. 네덜란드 당국의 FSD(완전자율주행) 승인 소식과 음성 AI 비서 ‘Grok’을 탑재한 스프링 업데이트 발표까지 겹치면서 매수세가 몰렸어요.

마이크로소프트(MSFT)+4.61% 강세를 보이며 $411.22까지 올랐어요. Azure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39% 성장한 실적이 재조명받고 있고, 4월 29일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34명의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가 $587로 현재가 대비 4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도 매수세를 자극했어요.

애플(AAPL)+2.70% 올라 $265.82를 기록했어요. 직전 분기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고, 중화권 매출이 38% 급증한 호실적의 여운이 이어지고 있어요. 메타(META, +1.37%)알파벳(GOOGL, +1.26%), 엔비디아(NVDA, +1.20%)도 동반 상승하며 빅테크 전반이 고르게 올랐어요. 반면 아마존(AMZN)-0.21%로 소폭 하락하며 유일하게 빅테크 중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 AI·테크 관련주

나스닥 신고가 랠리의 진짜 엔진은 AI·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목들이었어요. 서비스나우(NOW)+7.29%로 가장 크게 뛰었고, 스노우플레이크(SNOW, +6.65%), 팔란티어(PLTR, +4.75%), 세일즈포스(CRM, +3.67%)까지 줄줄이 강세를 보였어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이 종목들은 올해 초부터 처참하게 맞았던 종목들이에요. 스노우플레이크는 연초 대비 30% 이상, 서비스나우는 36%나 빠져 있었거든요. 이란 휴전 기대감으로 시장 심리가 개선되자, 과매도(지나치게 많이 팔린) 구간에 있던 성장주들에 저가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린 거예요.

팔란티어는 특별한 맥락이 하나 더 있어요. 미국-이란 전쟁에서 펜타곤의 Maven Smart System을 운영하며 군사 데이터 분석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팔란티어는 훌륭한 전쟁 수행 능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다만 빅숏의 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 적정가를 $50 이하로 보고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주가매출비율(P/S)이 76배에 달해 밸류에이션 논란이 여전하거든요.

슈퍼마이크로(SMCI)+0.33%로 상대적으로 조용했어요. 소형 엣지 AI 시스템 출시 소식이 있었지만, 시장의 관심은 대형 AI 인프라 종목 쪽에 쏠려 있었어요.

📰 주요 뉴스

  • SEC, 25년 된 ‘패턴 데이트레이더 규칙’ 폐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2001년부터 유지해온 $25,000 최소 자기자본 요건을 없앴어요. 그동안 소액 투자자들은 마진 계좌에 $25,000이 없으면 5일 내 4회 이상 당일 매매를 할 수 없었는데, 이 장벽이 사라진 거예요. 로빈후드(HOOD)가 이 소식에 7% 이상 급등했어요.
  • 스냅(Snap), 전체 인력 16%인 1,000명 감원 발표
    에반 스피겔 CEO가 AI 도입을 통한 효율화를 이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어요. 연간 비용을 $5억 이상 절감해 하반기부터 순이익 흑자 전환을 노린다는 계획이에요. 메타, 오라클, 아마존에 이어 AI 시대의 감원 물결이 계속되고 있어요.
  • 미국-이란, 휴전 2주 연장 검토 중
    화요일 만료 예정이던 휴전을 2주 더 연장하고 2차 평화 협상을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이 거의 끝났다” 발언과 맞물리며 시장에 강력한 낙관론을 불어넣었어요. 다만 전문가들은 “분쟁의 일시 중단이지 지속적 평화는 아직 아니다”라고 경고하고 있어요.
  • 깃랩(GitLab), 구글 클라우드와 AI 파트너십 확대
    깃랩이 구글 클라우드 Vertex AI와의 통합을 발표하며 주가가 7% 이상 급등했어요. 구글 클라우드 고객이 기존 예산으로 깃랩의 AI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확보 비용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돼요.
  • 마이크로소프트, 4월 29일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고조
    Azure 매출 39% 성장과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가 현재가 대비 40% 이상 높게 형성돼 있어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선취매 수요가 몰리고 있어요.

🔮 오늘 시장 전망

S&P 500과 나스닥이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뚜렷해졌어요. 가장 중요한 건 미국-이란 휴전 연장 여부예요. 화요일 만료를 앞두고 2주 연장이 합의되면 시장은 추가 상승 동력을 얻겠지만, 협상이 결렬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유가 변동성의 불씨예요.

실적 시즌도 본격화되고 있어요. 4월 29일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가 가장 큰 이벤트인데, Azure와 AI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에 부합하는지가 기술주 전체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어요. 테슬라도 Q1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 UBS 상향 조정이 실적으로 뒷받침되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SEC의 데이트레이딩 규제 완화는 단기적으로 거래량 증가와 소형주·밈주식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요. 로빈후드 같은 리테일 브로커리지 종목에는 호재이지만, 시장 전체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요인이에요. AI 관련 감원 물결(스냅 등)은 기업 수익성 개선 신호로 읽히면서 주가에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고용 시장 냉각 우려와는 동전의 양면이에요.

📎 참고 자료

  • Finnhub — 나스닥 100, S&P 500, 다우존스 지수 및 종목별 시세 데이터
  • CNBC — 미국-이란 평화 협상 및 시장 전망 보도
  • The Motley Fool — S&P 500·나스닥 신고가, 팔란티어 분석 기사
  • TechCrunch — 스냅 1,000명 감원 보도
  • Bloomberg — SEC 패턴 데이트레이더 규칙 폐지 보도
  • Yahoo Finance — 빅테크 및 AI 관련주 실적·뉴스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