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SMCI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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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해주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리핑을 작성할게요.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3월 26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했어요. 나스닥 100은 0.66% 올라 587.82로 마감했고, S&P 500은 0.56% 상승한 656.82, 다우존스는 0.64% 오른 464.14를 기록했어요. 전날(3/25) 나스닥이 0.68% 빠지면서 투자자들이 긴장했는데, 하루 만에 낙폭을 만회한 셈이에요.

이번 주 흐름을 보면요, 월요일(3/24)에 1%대 강한 반등이 나왔고, 화요일 소폭 조정 후 수요일 다시 상승 전환한 모습이에요. 지난주 금요일(3/21) 나스닥이 1.85%나 급락했던 걸 감안하면, 이번 주 들어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이에요.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여요.

🏢 빅테크 동향

오늘 빅테크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아마존(AMZN)과 엔비디아(NVDA)예요. 아마존은 2.16% 올라 $211.71로 마감하며 빅테크 상승을 이끌었고, 엔비디아도 1.99% 상승한 $178.68을 기록했어요. 반도체 업종 전반에 낙관론이 퍼지면서 칩 관련 대형주가 동반 상승한 모습이에요. 엔비디아의 경우 시가총액이 $4.26조로, 여전히 미국 시장 시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요.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0.46% 하락하며 $371.04로 마감했어요. 빅테크 중 거의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종목인데요, 최근 AI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 차익 실현 압력이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애플(AAPL)은 0.39% 소폭 올라 $252.62, 메타(META)도 0.33% 상승한 $594.89로 무난하게 마감했어요.

구글(GOOGL)과 메타는 소셜미디어 중독 재판 이슈가 변수예요. 미국 법원이 메타와 유튜브에 300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령한 판결이 나왔어요. 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이번 판결이 소셜미디어 기업의 책임론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두 종목 모두 소폭 상승 마감한 건, 시장이 이 이슈를 단기 리스크보다는 장기 규제 리스크로 보고 있다는 뜻이에요. 테슬라(TSLA)는 0.76% 올라 $385.95로 마감했는데, 이란 관련 휴전 협상 기대감이 에너지·제조 섹터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여요.

🤖 AI·테크 관련주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슈퍼마이크로(SMCI), 하루에 8.19%나 급등했어요. $24.05로 마감하며 S&P 500 내에서도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인 종목 중 하나였는데요. AI 서버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그동안 눌려있던 주가가 강하게 반등한 모습이에요. 시총은 $13.3B으로 아직 대형주 대비 규모는 작지만, AI 인프라 투자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종목이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어요.

반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어요. 서비스나우(NOW)가 1.52% 하락하며 $103.06으로 마감했는데, 짐 크레이머가 “당분간 더 흔들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투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요. 다만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분석도 함께 나오면서, AI가 SaaS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강화한다는 논리도 힘을 얻고 있어요. 세일즈포스(CRM)도 0.58% 하락한 $181.96, 스노우플레이크(SNOW)도 0.45% 빠진 $160.61로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이 약했어요.

팔란티어(PLTR)는 0.12% 소폭 상승한 $154.96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어요. 시총 $370.2B으로 AI 관련주 중 대장급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화제예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오늘 시장은 AI 하드웨어(반도체·서버)에는 돈이 몰리고, AI 소프트웨어에서는 빠지는 “회전(rotation)” 장세였다는 거예요. 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인식이 하드웨어 쪽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어요.

📰 주요 뉴스

  • 메타·유튜브, 소셜미디어 중독 소송에서 패소
    미국 법원이 메타와 유튜브에 300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명령했어요.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에서 플랫폼 기업이 패소한 건 사실상 첫 선례인데요, 향후 유사 소송이 줄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메타와 알파벳의 장기 규제 리스크로 주목해야 해요.
  • 반도체 낙관론에 칩주 동반 상승
    AMD가 CPU 가격 인상 보도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긍정적 분위기가 퍼졌어요. 엔비디아와 SMCI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며 AI 칩 수요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확인시켜줬어요.
  • 이란 휴전 협상 기대감, 지정학 리스크 완화
    이란 관련 전쟁 종식 협상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소 누그러졌어요. 에너지 가격 안정과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고, 이것이 오늘 3대 지수 동반 상승의 한 축이 됐어요.
  • 서비스나우, 짐 크레이머 “추가 조정 가능” 경고
    CNBC의 짐 크레이머가 서비스나우에 대해 “당분간 더 흔들릴 것”이라고 언급했어요. AI의 SaaS 대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에 냉각 효과를 줬어요.
  • SpaceX IPO 임박설, 관련 펀드 주목
    캐시 우드의 ARK 벤처 펀드를 비롯해 여러 펀드가 SpaceX IPO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어요. 팔란티어가 SpaceX의 핵심 기술 파트너라는 점에서 PLTR 투자자들도 관심을 기울일 만한 뉴스예요.

🔮 오늘의 나스닥 시장 전망

이번 주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반도체 중심의 선별적 강세”예요.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이 1.85% 급락한 뒤 월요일 1.02% 반등, 화요일 소폭 조정, 수요일 재반등으로 이어지면서 V자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다만 소프트웨어 섹터가 계속 약한 모습이라 “모든 배를 띄우는 밀물”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를 정리하면요. 첫째, 이란 휴전 협상의 구체적 진전 여부예요. 기대감만으로 올랐기 때문에 실제 합의가 무산되면 되돌림이 나올 수 있어요. 둘째, AMD의 CPU 가격 인상이 실제로 반도체 업종 전반의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도 체크 포인트예요. 셋째, 소셜미디어 중독 소송이 확대될 경우 메타와 알파벳의 규제 비용 증가 가능성이에요. 당장 주가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판결이 선례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온도차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니, 섹터별 흐름을 잘 구분해서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