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4월 24일 미국 증시는 다시 한번 기술주가 견인하는 차별화 장세를 보여줬어요. 나스닥 100은 663.88로 +1.91% 급등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S&P 500도 713.94로 +0.77% 올라 신기록을 새로 썼어요. 반면 다우존스는 -0.16%로 소폭 하락하며 혼조세를 이어갔어요. 이건 단순한 상승장이 아니라, AI·반도체·클라우드에 자금이 몰리고 전통 산업주는 소외되는 “K자형 장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예요.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더 흥미로워요. 4월 20일 +1.40%, 21일 +0.48%, 22일 +1.31%로 상승하다가 23일에 -0.56%로 잠깐 숨고르기를 했는데, 24일에 +1.91%로 다시 강하게 올라탔어요. 일주일 사이 나스닥 100이 약 4% 가까이 오른 셈이에요. 시장이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모드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다만 다우의 부진은 금리 민감 업종과 경기 방어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이라, 시장 전체가 탄탄하다고 보긴 어려워요. 한 줄로 정리하면요, 빅테크 어닝 시즌을 앞두고 자금이 AI 테마로 다시 쏠리고 있어요.
🏢 빅테크 동향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엔비디아(NVDA)였어요. 주가는 $208.27로 +4.32%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5조를 돌파했어요. 다음 주 빅테크 어닝 발표를 앞두고 “AI 수요는 식지 않았다”는 베팅이 다시 강해진 영향이에요. 비슷하게 AI 수혜를 직접 받는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2.13%, 아마존(AMZN)은 +3.49%, 알파벳(GOOGL)은 +1.63%, 메타(META)는 +2.41% 올랐어요.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애플·아마존·구글의 실적이 “AI 인프라 투자(CAPEX)가 계속 늘어난다”는 가이던스를 줄지 주목하고 있어요.
반면 애플(AAPL)은 -0.87%로 빅테크 중 유일하게 하락했어요. 워렌 버핏이 최대 보유 종목인 애플을 75% 정도 매도했다는 뉴스가 다시 회자되면서, “버핏이 빠진 자리”에 대한 부담이 살짝 작용했어요. 여기에 신임 CEO 체제 전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면서 변동성이 커졌어요. 테슬라(TSLA)는 +0.69%로 강보합 마감했는데,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EV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로보택시 도시 확대 뉴스가 더해진 영향이에요. 정리하면요, AI 인프라 라인은 강하게 매수, 애플은 단기 차익실현, 테슬라는 신사업 모멘텀이라는 세 갈래로 나뉘었어요.
🤖 AI·테크 관련주
AI·클라우드 테마는 오늘도 지수보다 더 가파르게 움직였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슈퍼마이크로(SMCI) +8.71%예요. 엔비디아 GPU 서버를 공급하는 핵심 OEM이라 NVDA 랠리 때마다 레버리지처럼 따라 오르는데, 오늘은 오라클이 14억 달러 규모 계약을 취소했다는 악재에도 “AI 서버 수요가 너무 강해서 다른 고객으로 메꿀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오히려 9% 가까이 뛰었어요. 서비스나우(NOW)는 +6.36%로 이번 주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한 영향이 컸고, 세일즈포스(CRM)도 +2.80% 상승했어요. AI 기능 도입으로 매출 확장 가능성이 부각된 거예요.
다만 모든 종목이 웃은 건 아니에요.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4.15% 급락했는데, 4월 27일 마감되는 증권 집단소송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강해졌어요. 팔란티어(PLTR)도 +1.07%로 다른 AI주 대비 부진했고, “엔비디아·팔란티어보다 더 좋은 AI 종목”이 있다는 비교 기사가 쏟아지면서 차익실현이 나왔어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같은 AI 테마 안에서도 “AI 인프라(반도체·서버) > AI 애플리케이션(CRM·NOW) > AI 데이터 플랫폼(SNOW·PLTR)”의 순서로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거예요. 시장이 점점 “누가 진짜 돈을 버는가”를 가리기 시작했어요.
📰 주요 뉴스
- 나스닥·S&P 500 동시 신고가 마감
기술주 랠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한 주를 마감했어요. 다음 주 빅테크 어닝 시즌의 분위기를 미리 띄워준 셈이에요. - 버핏, 애플 보유분 75% 매도 사실 재조명
버크셔가 매각 자금을 어디에 배분했는지에 시장 관심이 쏠렸어요. 단기적으로 애플 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가치주 회귀”라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어요. - 슈퍼마이크로, 오라클 14억 달러 계약 취소에도 +8.7% 급등
악재에도 주가가 오른 건 AI 서버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는 시장의 강한 믿음 때문이에요. 단일 고객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점이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여졌어요. - 인텔 +24%, AI 칩 모멘텀으로 사상 최고가
엔비디아 일변도였던 반도체 시장에 인텔이 가세하며 AI 칩 경쟁 구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예요. AMD까지 함께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섹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어요. - 스노우플레이크 증권 집단소송 마감 D-2
4월 27일 마감을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며 -4.15% 하락했어요.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근본적인 사업 펀더멘털과는 별개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아요.
🔮 오늘 시장 전망
다음 주는 그야말로 “빅테크 어닝 슈퍼위크”예요. 애플·아마존·알파벳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하는데, 시장의 핵심 관심사는 매출보다도 “AI에 얼마나 더 투자할 거냐”는 CAPEX 가이던스예요. 오늘 엔비디아·슈퍼마이크로의 급등은 결국 “빅테크가 AI 인프라 지출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이 미리 들어간 거예요. 만약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밑돌면 이번 주 상승분은 빠르게 되돌릴 수 있으니, 발표 직후 변동성을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다우존스의 부진이에요. 나스닥은 +1.91%, 다우는 -0.16%로 갈렸다는 건 경기 방어주·금융주·산업주에서 자금이 빠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게 단순한 섹터 로테이션인지, 아니면 경기 둔화 신호인지는 다음 주 발표될 PCE 물가지수와 고용지표가 가려줄 거예요. 마지막으로 스노우플레이크 집단소송 마감일(4/27), 인텔의 후속 매수세 지속 여부, 그리고 테슬라의 로보택시 확장 뉴스까지 챙겨볼 만해요. 한 줄로 정리하면요, “어닝과 가이던스가 모든 걸 결정하는 한 주”가 시작됐어요.
📎 참고 자료
- Finnhub — 나스닥 3대 지수 및 빅테크·AI 종목별 시세 데이터
- Investor’s Business Daily — 빅테크 어닝 프리뷰 및 시장 분석
- Barron’s — 인텔·슈퍼마이크로 등 반도체 종목 동향
- Yahoo Finance — 시가총액 및 종목별 뉴스 헤드라인
- Faruqi & Faruqi LLP — 스노우플레이크 증권 집단소송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