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 어떻게 마감했나요?
이란과의 전쟁 소식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어요.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밀린 건데요. 다우존스가 -1.62%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고, S&P 500은 -0.56%, 나스닥 100은 -0.30%로 상대적으로 선방했어요. 이번 주 흐름을 보면 월요일 소폭 하락, 화요일 큰 하락, 수요일 반등, 그리고 오늘 다시 하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특히 오늘은 장중 변동성이 꽤 컸어요. 유가 급등 소식에 시장이 크게 밀렸다가,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가 반등하면서 나스닥은 낙폭을 많이 줄였거든요. 다우존스만 유독 약했던 건 에너지 비용 상승에 민감한 산업재·소비재 비중이 높기 때문이에요. 유가 급등 나스닥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건, 소프트웨어주로의 강한 순환매가 하방을 받쳐준 덕분이에요.
🏢 빅테크 동향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1.35%로 빅테크 중 가장 강한 상승을 보였어요. 마벨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AI 인프라 수요 기대감을 끌어올리면서, 클라우드·AI 투자 수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에 자금이 몰렸어요. 아마존(AMZN)도 +0.98%로 동반 상승했는데, AWS 기반 AI 서비스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에요.
반면 메타(META)는 -1.07%로 빅테크 중 가장 부진했어요. 뚜렷한 악재보다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여요. 애플(AAPL)도 -0.85% 하락했는데, 최근 발표한 저가형 아이폰·맥북 전략이 마진 우려를 키운 측면이 있어요. 다만 시총 3.85조 달러를 유지하며 여전히 견고한 위치를 지키고 있어요.
엔비디아(NVDA)와 테슬라(TSLA)는 거의 보합이었어요. 엔비디아는 +0.16%로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는데, 중국 전략 변경 뉴스가 나왔지만 마벨 실적에서 확인된 AI 수요가 하방을 지지했어요. 테슬라는 -0.10%로 마감했는데, 영국 판매량이 37% 급감했다는 소식과 머스크가 X 페이먼츠를 홍보한다는 뉴스가 엇갈리면서 방향성을 잡지 못했어요. 구글(GOOGL)은 -0.74% 하락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가 8억 달러 이상의 평가이익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 AI·테크 관련주
오늘의 진짜 주인공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종목들이었어요. 서비스나우(NOW)가 +5.73%,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5.46%, 세일즈포스(CRM)가 +4.30%로 일제히 급등했거든요. 이른바 ‘테크 로테이션’이 일어난 건데요, 그동안 AI 반도체·하드웨어에 쏠렸던 자금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돌아오는 흐름이에요.
여기서 포인트는요, 이 움직임이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AI 수혜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산되고 있다”는 시장의 판단이 깔려 있다는 거예요. 마벨의 실적이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걸 확인시켜줬고, 그 인프라 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의 매출도 결국 따라올 거라는 기대가 커진 거죠. 서비스나우는 AI 기반 공공부문 솔루션 출시와 포레스터 인정 소식이 추가 모멘텀을 제공했어요.
반면 하드웨어 쪽은 엇갈렸어요. 팔란티어(PLTR)는 -0.34%로 소폭 하락했는데, 피터 틸이 일본 총리를 만났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주가에 큰 영향은 없었어요. 슈퍼마이크로(SMCI)는 -1.26%로 AI 데이터센터 연합 합류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며, 소프트웨어로의 자금 이동을 더 뚜렷하게 보여줬어요.
📰 주요 뉴스
- 이란 전쟁 격화로 유가 급등, 증시 하방 압력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어요. 에너지 비용 상승은 기업 마진을 압박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를 되살릴 수 있어서, 다우존스가 -1.62%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어요. 특히 운송·항공·소비재 섹터가 직격탄을 맞았어요. - 마벨 테크놀로지, AI 수요에 어닝 서프라이즈
마벨(MRVL)이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했어요. AI 기반 데이터센터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1분기 가이던스도 컨센서스를 웃돌면서 시간외 주가가 급등했어요.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신호로 읽혀요. - SaaS 섹터로 테크 로테이션 본격화
IGV(소프트웨어 ETF)가 하루 만에 5% 반등하며, AI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자금 이동이 뚜렷해졌어요. 다만 전문가들은 SaaS 셀오프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해 보여요. - 테슬라 영국 판매량 37% 급감, 중국 EV와 경쟁 심화
테슬라의 영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7% 줄었어요. 중국산 전기차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데, 유럽 시장 전반에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 테슬라의 글로벌 전략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 폭스콘 매출 21.6% 급증, AI 서버 수요 확인
애플의 최대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이 월매출 1.33조 대만달러를 기록했어요. AI 서버 수요가 핵심 성장 동력이었는데, 이는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실물 데이터로 확인시켜준 셈이에요.
🔮 오늘 시장 전망
한 줄로 정리하면요, 지정학 리스크와 AI 모멘텀이 줄다리기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거예요. 이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유가와 시장 변동성이 크게 흔들릴 수 있어요. 유가가 추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다만 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강력해요. 마벨 실적이 이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고, 폭스콘 매출 데이터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소프트웨어 섹터로의 로테이션이 지속될지가 다음 주 핵심 관전 포인트인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개별 종목의 가이던스가 방향을 결정할 거예요. 이번 주 5거래일 중 4일이 하락 마감인 만큼,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심스러운 편이에요. 프리마켓에서 유가 동향과 중동 뉴스 헤드라인을 먼저 체크하시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