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자 요약
한 줄 판단으로 관망(Hold)이에요. 자동차·산업용 반도체 사이클 바닥 통과 기대감으로 1년 동안 156% 급등했지만, PER 79배라는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과 2026년 1분기 GAAP 순손실 -$33.4M이라는 현실 사이의 괴리가 너무 커요. 지금 들어가는 건 모멘텀 추격이지 가치투자가 아니라고 봐요.
현재가 $115.71, 12개월 목표주가 $118(상승여력 +2%), Bear 시나리오 $75, Bull 시나리오 $160이에요.
- 실적은 여전히 바닥권 — 2025년 매출 $6.0B로 2023년 $8.3B 대비 -28%, 순이익은 -95% 폭락. 회복은 시작됐지만 갈 길이 멀어요.
- 주가가 펀더멘털을 너무 앞서감 — PER 79배는 자동차·산업용 노출이 비슷한 peer(MRVL 58, GFS 51) 대비 35~55% 프리미엄. SiC(실리콘카바이드) 수혜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어요.
- 애널리스트 톤은 조심스럽게 호전 — 강력매수 4→5, 중립 24→21로 이동했지만 여전히 중립이 절반 가까이(47%)예요.
🏢 사업 분석
온세미컨덕터(onsemi)는 자동차·산업용 전력 반도체에 특화된 회사예요. 특히 전기차에 들어가는 SiC(실리콘카바이드, 고효율 전력 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톱2 플레이어라는 게 핵심이에요.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차 등이 주요 고객이고요.
매출 구성은 자동차 약 50%, 산업용 약 28%, 기타(데이터센터·소비자·통신) 22% 정도예요. 즉, EV 사이클에 운명을 건 회사라고 보면 돼요.
| 기업 | 시가총액 | PER | ROE | 영업이익률 |
|---|---|---|---|---|
| ON (온세미) | $45.3B | 79.0배 | 7.9% | 17.5% |
| MRVL (마벨) | $155.6B | 58.4배 | 19.4% | 38.1% |
| MPWR (모놀리식) | $81.1B | 117.5배 | 19.2% | 27.1% |
| MCHP (마이크로칩) | $52.3B | 228.9배 | 3.5% | 10.4% |
| GFS (글로벌파운드리) | $41.7B | 51.5배 | 6.7% | 12.1% |
경쟁 우위(moat)는 SiC 수직계열화예요. 웨이퍼부터 모듈까지 자체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ON, 인피니언, ST마이크로 정도뿐이에요. 진입장벽이 높아요.
💡 애널리스트 코멘트: 구조적 강점은 분명해요. 하지만 영업이익률 17.5%는 MRVL의 38.1%, MPWR의 27.1% 대비 한참 낮아요. SiC라는 좋은 카드를 손에 쥐고 있지만, 아직 그 카드로 돈을 못 벌고 있다는 게 본질이에요.
💰 재무 분석
최근 분기 실적 흐름이 이 회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요.
| 분기 | 매출 | 영업이익 | 순이익 |
|---|---|---|---|
| 2025-06 | $1.5B | $242.6M | $170.3M |
| 2025-09 | $1.6B | $284.0M | $255.0M |
| 2025-12 | $1.5B | $258.9M | $181.8M |
| 2026-03 | $1.5B | $275.9M* | -$33.4M |
* 2026-03 영업이익은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Non-GAAP 기준이에요. GAAP 기준으로는 $329M 규모의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적자였고, 순이익이 -$33.4M으로 적자전환했어요. 일회성 비용 영향이 큰 분기로, 일시적 적자로 봐요.
연간 추세를 보면 충격적이에요. 매출이 2023년 $8.3B → 2025년 $6.0B로 28% 감소했고, 순이익은 $2.2B → $121M으로 -95% 폭락했어요. 3년 EPS 성장률 -58.9%가 이를 압축해서 보여줘요.
그래도 현금흐름은 견고해요. 2025년 영업CF $1.8B, FCF $1.4B로 오히려 2024년보다 개선됐어요. Capex를 $694M에서 $341M으로 절반 줄인 결과인데, 이건 양날의 검이에요. 단기 FCF는 좋아 보이지만 SiC 증설 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의미예요.
| 지표 | ON | MRVL | 업종 시사점 |
|---|---|---|---|
| ROE | 7.9% | 19.4% | 자본 효율성 절반 수준 |
| 영업이익률 | 17.5% | 38.1% | 마진 격차 큼 |
| 부채비율 | 0.39 | — | 안전한 수준 |
| 유동비율 | 4.52 | — | 유동성 매우 양호 |
💡 애널리스트 코멘트: 1분기 GAAP 적자는 구조조정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봐요. Non-GAAP 영업이익은 $275.9M으로 오히려 좋아졌으니까요. 다만 매출 정체와 마진 회복 부진이 구조적 문제예요. 자동차 OEM들의 재고조정이 끝나는 2026년 하반기가 진짜 turning point가 될 거예요.
📈 밸류에이션 분석
여기가 가장 불편한 부분이에요. PER 79.04배는 어떻게 봐도 비싸요. PER이 높은 이유는 단순해요 — 이익이 폭락했기 때문이에요. 분모(EPS)가 -58.9% 줄어드는 동안 분자(주가)가 +156% 올랐으니 PER이 폭발한 거예요.
현재가 $115.71은 직전 52주 고가 $107.25를 돌파한 신고가 수준이에요. 52주 저가 $40.62 대비 +185% 상승했어요. 이건 명백한 모멘텀 국면이에요.
Peer 비교를 보면 PER 단순 평균은 114배인데, 이익이 거의 없어 PER이 왜곡된 MCHP(228배)·MPWR(117배)을 빼면 자동차·산업용 노출이 비슷한 MRVL(58배)·GFS(51배) 평균은 55배예요. ON의 79배는 이 합리적 peer 평균 대비 약 44% 프리미엄이에요. 그런데 ROE는 절반 수준이라는 게 문제예요.
목표주가 산출은 이렇게 봤어요. 2026~2027년 실적 회복 가정 시 정상화 EPS $3.50(2023년 수준의 70%)에 사이클 회복기 적정 PER 33배를 적용해서 목표가 $118로 봤어요. 현재가와 거의 같으니, 사실상 fully priced예요.
⚡ 호재와 악재
🟢 호재
- 오늘 +11.14% 급등 — 시장이 ON의 사이클 회복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 SEC 8-K 공시가 5월 4·6·7·12일 연달아 나온 것도 뭔가 의미 있는 이벤트가 있다는 암시예요.
- 1분기 Non-GAAP 영업이익 개선 — $242.6M(2Q25) → $275.9M(1Q26)으로 14% 증가. 매출은 정체인데 마진이 회복되는 건 가격 결정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뜻이에요.
- FCF 개선 — 2025년 FCF $1.4B로 시총의 3.1% 수준. FCF 수익률만 보면 나쁘지 않아요.
- 나스닥 신고가 환경 — 기술주 랠리 모멘텀이 ON을 끌어올리는 중이에요.
🔴 악재
- Q1 어닝콜 직후 시장 반응 부정적 — Yahoo 보도에 따르면 매출·EPS 비트했음에도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했어요. “accelerating” 키워드가 가이던스에서 나왔지만 후속 confirm이 약했다는 해석이에요.
- 매출 정체 — 4분기 연속 $1.5B대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본격 회복의 증거가 아직 없어요.
- 3년 매출 -10.4%, EPS -58.9% — 그냥 한 번의 어닝 비트로 덮을 수 없는 구조적 부진이에요.
애널리스트 추천 추이는 살짝 개선 중이에요. 강력매수+매수가 22→23명(50%→52%)으로 늘었고, 중립이 24→21명으로 줄었어요. 매도 추천은 0명이지만,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중립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어요.
💡 종합 판단: 호재가 단기 모멘텀이라면 악재는 구조적 문제예요.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선 호재 우위, 중장기 가치투자 관점에선 악재 우위라고 봐요.
⚠️ 리스크 요인
- 사업 리스크 — EV 수요 회복 지연: 발생 가능성 중간, 임팩트 매우 높음. ON 매출의 50%가 자동차예요. 테슬라·중국 EV 업체 부진이 길어지면 2026년 가이던스가 깨질 수 있어요.
- 재무 리스크 — Capex 축소의 부메랑: 발생 가능성 중간, 임팩트 중간. SiC 투자를 줄이는 동안 인피니언·ST마이크로가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어요. 단기 FCF는 좋지만 2~3년 뒤 경쟁력 약화 우려가 있어요.
- 시장 리스크 — 밸류에이션 정상화: 발생 가능성 높음, 임팩트 매우 높음. PER 79배는 사이클 회복을 100% 가격에 반영한 상태예요. 1~2분기 실적이 기대를 못 따라잡으면 30% 조정도 가능해요. 베타 1.97이라 시장 조정 시 낙폭이 더 클 거예요.
🎯 시나리오별 결론
Bull 시나리오 ($160, +38%): 2026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OEM 재고조정 마무리, SiC 점유율 확대, 정상화 EPS $4.0 달성. 적용 PER 40배. 트리거는 분기 매출 $1.7B 돌파와 자동차 부문 두 자릿수 성장 재개예요.
Base 시나리오 ($118, +2%): 매출 점진적 회복하나 강한 성장 부재, EPS $3.50, PER 33배. 핵심 가정은 자동차 매출이 2025년 수준 유지+산업용 한 자릿수 성장이에요.
Bear 시나리오 ($75, -35%): EV 둔화 장기화, 중국 경쟁사 가격 압박, EPS $2.0 정체, PER 37배 디레이팅. 트리거는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하향과 중국 BYD·CATL의 SiC 자체 생산 확대예요.
최종 판단: 지금 사면 모멘텀에 베팅하는 거예요. 실적 회복은 진행 중이지만 주가가 너무 앞섰어요. 보유 중이면 일부 익절을 검토할 수 있고, 신규 진입은 $90~95(PER 50배대) 조정 시 매수 매력이 살아난다고 봐요. 관망 후 분할 진입이 답이라고 봐요.
📎 참고 자료
- Finnhub — ON 시세, EPS 컨센서스, 애널리스트 추천 추이
- SEC EDGAR — 10-Q (2026-05-04), 8-K 공시 (2026-05-04~05-12)
- Yahoo Finance — Q1 어닝콜 리뷰, 재무제표, 분기별 실적
- ChartMill — S&P500 일중 변동 및 거래 동향
- Company filings — onsemi 연간/분기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